삼성산 다녀오기
17년
11월21일
경기도 안양시의 삼성산을 다녀왔다.
내가 다녀 본
몇개 안되는 산중
제일
힘
들었다.
^^
한강에서
양재천, 학의천
안양천을 거쳐 다시
한강으로 돌아오는 일명
하트코스를
반 정도만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다.
잠실선착장
며칠 기온이 떨어졌던 탓일까
그렇게 북적대던
라이더들이 안보인다.
선착장에서
탄천으로 가는
이곳에
미루나무를 올해 심었던가?
작년 이던가?
분위기가 한결 좋다.
아침 햇살에 긴 그림자가
기분을
상쾌하게 만든다.
양재천탄천 합수부
탄천에서 몇 동료들을 만나
양재천으로 들어섯다.
왼쪽길은 V 오른쪽은
성남 ㅣ 과천
용인방향 ㅣ 안양방향
양재천 자전거길
거의 떨어진 나무와
빛 바랜 낙엽이 을씨년스럽다
이제
과천으로 진입한다.
멀리 보이는 산이 관악산.
우리는
저산 뒷편
중턱쯤이 목적지다.
양재천자전거길 종점
약16km지점
과천중앙공원 분수대
관악산, 청계산, 우면산을
상징한 조각 분수대라 한다.
잠시 쉬고
인덕원사거리를
지나 학의천을 따라
안양천으로
간다.
약26km지점 안양대교
학의천에서 안양천으로 들어서 잠시 달리다
도착한 안양대교.
우측으로 삼막천을 따라 간다.
만안교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思悼世子)의 묘인
현륭원(顯隆園)에 전배할 때
건너기 편리하게 하고자
가설한 다리이다.
원래 위치는
이곳이
아니다.
도로 확장으로 옮겨왔다.
삼막교
나무다리로 내를 건너 삼막교 아래로 직진
삼막천을 따라간다.
삼성초등학교앞에서
도로로 올라 길따라 온 곳
좌측 자전거가 오는 길로 전진
마지막다리
석수교를 건너 우회전하면
바로 여기 삼막지하차도
이정표 따라 간다.
29km지점 경인교육대학교 앞
앞에 보이는 차단기는
무시하고
직진.
약30km지점 삼거리
우측은 길이 끝나고
좌측길로 모퉁이를 돌아서면
약400m가 넘는 직선언덕이 쭈우~욱
완전 기 죽인다.ㅎㅎ
그 언덕을 올라
다리 앞에서 내려다 본 풍경
약32km지점 삼막사
내 기억속의 삼막사가 아니다.
너무나 많이 변했다.
어색함을 뒤로하고
일주문 좌로 보이는 길로 영차영차
반월암
어제저녁
휘날렸던 눈이
군데군데 남아있다.
약33km지점 삼성산 정상
해발481m
관악산 정상이 바로 앞에 보인다.
좌측으로는 신림동
서울대학교가 한눈에
우측으로는
안개에 싸인 안양시내가 보인다.
삼막사에서
466봉과
정상까지는 각500m.
안양대교에서 한강까지는 약20km.
초반직선언덕에서 기가 죽어
그랬는지 여러번 쉬면서
힘들게 올랐다.
눈이 오고
기온이
낮은데도
라이더들이 많다.
공휴일엔 등산객이 많은 곳이다.
안전하고 신나는 자전거여행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