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

섬진강종주2 황탄정에서 광양까지

제주말차 2016. 4. 27. 19:04

섬진강종주 2일째 

선배가 준비해 온 아침을 먹고 일찍 서둘렀다. 


 

 어제밤에 이쁘게 반짝였던 다리이다.

다리건너가 가정역(폐역) 기차마을 펜션

 


그리고 이쪽엔 곡성청소년야영장과 

천문대가있다. 아니 평지에 천문대가!! 

관람하기엔 너무이른시간



천문대를 지나자마자 바로 화사한 벚꽃길!!

어제의 길과는 완전 이 다르다 ^^


 

약7km지점 예성교앞

다리건너 압록역은 조용히 기차를 기다리고..

배알도수변공원70km 사성암인증센타까지12.7km

이정표가 보인다.


 

약14km지점 검문소입구 사거리

구례교앞 이다.


 

하얀5층건물이 지리산요양병원, 

그 앞이 검문소입구 사거리이다.

파란색 다리가 구례교,

그 뒤 흰색고가가 춘천,완주간 고속도로


 

도로를 따라 꽃길은 계속 이어진다.

사성암인증센타는 도로 좌측의 주차장안에 있다.

 

 약19km지점 사성암인증센타.


 

약20.5km지점 문척교를 

지나 목제다리를 건너 아래보이는

도로 우측방향으로 화엄사를 찾아간다.

여기서 약10km


 

 화엄사 가는 길 


 

구례 시외버스터미널을 지나는

이 도로를 따라 교차로를 지나

냉천삼거리에서 좌측길로 화엄사길이 시작된다.


 

냉천삼거리에서 화엄사로 오르는 화엄로 


 

약32km지점 화엄사 경내 


 

약51km지점 섬진강어류생태관앞에

장구모양의 신사숙녀가 그려진건물 ^^

꽃길은 계속이어진다.



약59km지점 남도대교 바로전 

마치 감자를 썰어 놓은것 같은 바위


 

남도대교 이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화계장터

다리 건너기전 도로우측에 인증센타 있음.


 

화계장터안에 조영남씨 동상

이분은 여기서도 바쁘네!! 

여기서 쌍계사가 지척인데 포기하고 다시 길을 재촉

 

 약66km지점 매화마을 진입전 

언덕위에서 지나 온길을 돌아 보았다.



약68km지점 매화마을 인증센타

오른쪽 전신주뒤에 숨어 있음 



정철과 강황이

노래를 지어 아름다움을

칭송한 수월정과 섬진강유래비

수월정에 올라 섬진강을 다시 한번 느껴본다.



수월정에서 본 매화마을


 

약81km지점

여기서 일보면 집으로 보내주나 ㅎㅎ



약83km지점 이제는 제법 강이

위엄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전어를 상징하는 조형물

이 고장이름을 망뎅이라 한단다.


 

약84km지점

윤동주선생의 원고를 숨겨겨 두었던

전병욱교수의 집

 

약88km지점 드디어 종점 배알도,

유인인증센타 여기서 수첩정리 받고



강건너 윤동주선생 유적지가 있는

망덕길이 보인다.

 

인증센타에 있는

중마버스터미널가는 안내지도



용지삼거리 태인동버스정류소앞

버스터미널까지 가는길에 유일한 이정표

우측방향 길로 태인교까지 도로를 따라 직진


 

태인교위에서 본 제철삼거리(철탑아래)

거기서 지도를 확인하고 잘 찾아가야 한다.

우리는 좀 고생했다.

지도에서5km라고 쓰여있는 태인교에서 

1노선위치까지 직선코스도 자전거로 가능하다.



터미널앞 중국집 소평

매운 굴짭뽕메뉴를 보고 들어갔는데

마치 중국무협영화속으로 들어온듯 착각했다.

중국에서 고가구를 그대로 가져왔단다.

제철소에서 나오는 냄새때문에 숨쉬기 어려웠다.

섬진강을 거스러 내려오면서 상쾌한 기분은

태인교를 건너면서, 터미널을 찾으면서

모두 광양에 반납했다. ㅎㅎ

▶ 숙소로 정한 두가현 한옥쉼터는 운치는 있으나
관리인이 20시에 퇴근. 밤에는 객들 뿐.
 식사 할곳이 마땅하지 못하다.
특히 아침식사 불가
옷을 세탁 할수 없었다.
두가현 전후로 몇개의 팬션이 있다.
출발하기전 미리 알아보고는 것이 좋으리라!!

 

 내년엔 매화필때 다시 가야지^^

   자전거여행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