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잠실에서 과천국립현대미술관까지
2014년6월19일 잠실에서 양재천을 따라 과천 국립현대미술관까지 자전거로 갔다.
출발은 잠실대교 부터이지만 안내는 양재천부터(잠실에서 양재천까지는 "율동공원" 참고)
과천국립현대미술관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술관이다. 야외 조각전시장은 미술에 관심 없는 사람도 좋아할 만한 곳이다.
미술관 실내는 상설 전시관이 있고, 년중 기획전이 진행되고 있어 언제가도 새롭다.
국립현대미술관 : (02)2188-6000, http://www.moca.go.kr
잠실에서 양재천여기까지 약4.5Km
그냥 직진하는 분위기로 양재천으로 진입한다. 이곳은 자전거가 일방통행으로 돌아올때는 반대편으로 와야한다. 자전거끼리 마주치지않아 안전하나 공휴일은 산책하는 사람이 많아 주의가 필요.
양재천길이 18.5㎞로 관악산 남동계곡에서 탄천으로 흐른다. 옛날에는 쓸 만한 인재들이 모여 살아 양재동(良才洞)이라 했단다. 자전거도로 상태가 양호하다.
양재천수변무대 약9km지점(미술관으로 가다가 뒤돌아 본 풍경)
멀리보이는 다리부터는 일방통행이 끝나는 지점이다. 여기를 지나면서 부터 도로 상태가 좀 나빠진다.
무지개다리를 지나 한국교총을 돌아서면 관악산이 보이기시작 도로는 좀 누더기
안골 식당가 가는길 약13Km지점 돌아오면서 식사할곳이 마땅히 없음. 내가 거의 10년단골인 음식점을 소개 한다. 번거롭지만 잔차를 들고 징검다리를 건너 하얀비닐하우스 골목을 통과하면 길 건너에 음식점이 즐비한 하다.(사진 좌측아래) 마을 이름은 안골!! 양재인터체인지 쪽에서 과천으로 가는 길목.
일단 돌아올 때 참고하시고 다시 양재천길을 따라 가자!!
얼마전 안양까지 다녀오는 중 오랬만에 단골집에 들렀는데 주인도 상호도 모두 바뀌어 버렸다.
안골식당가 가는길 에서 약500m정도 가면 다리 건너기전(뒤에 오는 자전거 바로 뒷쪽) 오른쪽으로 계단을 오르면 선바위전철역이 있는 곳인데 도로를 전철지하도를 이용해서 건너야 하고 음식점이 다양하지 않음. 일단 미술관을 가기위한 자전거 도로는 거의 종점에 이르렀음
저기보이는 자전거도로 종점이 약14Km되는 지점. 오른쪽으로는 과천시내방향으로 양재천자전거길은 거기서 끝!! 차후 과천을 지나 백운호수에서 내려오는 학의천을 거쳐 안양천으로 수리산임도를 안내 하겠음.
지금 우리는 오른쪽에 뒤만 보이는 SUV차량 앞머리쪽에서 올라왔음(이차량이 자전거도로 진입로방향으로 머리두고 서있 음) 정면에 보이는 고가밑으로 직진!! 차가 많이 다니는 교차로는 아니지만 조심해서 건널것.
앞의 사진 고가도로 아래로 끝에 보이는 곳이다. 여기가 경마공원 담장, 오른쪽 자전거가 가는 쪽으로 직진 하면 경마공원 정문이 나오는데 여기서도 또 직진한다. 여기서부터는 도로 엉망
경마공원 정문이다. 가로질러 차가 공원으로 출입하는 곳인데 우측으로 건널목이 있다. 안전하게 이용하는 것이 좋다. 난 차 안올때 직진했음. 역시 담장을 끼고 몇십미터 전진 도로는 상태는 조심!! 소방소가 나와도 그 앞을 직진하여 오른쪽으로 다리를 건너면 아래 사진 광경 (탄천으로 들어서서는 직진만 했음)
좌측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왔음. 이젠 주차장 안으로 다시 직진, 주차장 끝까지 간다.
주차장이 끝나는 곳!! 여기서 인도를 따라(양산 쓰고가는 여인들을 따라) 직진해도 된다.
그러나 나는 좌측 다리를 건너 바로 우회전하여 코끼리열차가 다니는 도로로 올랐다.
그냥 그길이 좋아서 ^_^" ㅎㅎㅎ 거긴 아스팔트거든
코끼리 열차가 다니는 여기까지 약16Km 여기서 미술관 정문까지 1Km. 앞에 표지판대로 이젠 잔차에서 내려서 좌측비탈길로 끌고 가야 한다.
내가 갔을 땐 평요일이라 사람들이 없어서 잔차를 타고 가고싶은 유혹... 서울랜드 정문을 지나 예전 아이들을 데리고 온 그 시절을 생각하면서 한발 한발 걸어서 길끝에 있는 미술관 정문에 도착
미술관 정문까지 17Km 미술관에 들어서서 왼쪽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야외조각공원!!
표지판대로 야외조각장(인디언마을)으로 가려면 언덕이 있어서 자전거를 끌고 가기엔 좀 거추장스럽긴 하지만 천천히 산책하기엔 그만!! 호수도 보이고!! 공기도 좋고!! ^^
미술관 입구 분리수거통 뒤에 자전거를 묶어놓고 입장 했다. 내 잔차 뒷바퀴가 살짝 내다보고 있네?! 제법 유리벽과 화단사이가 넓어 여러대(어림잡아 20여대정도)를 주차 할수 있는 충분한 공간,(고가의 적은 수량의 자전거라면 건물안 안내카운터에 맞겨봄은 어떨런지.) 자전거주차 시설은 없음
전시장 내부!
내가 관람한 내용. 상설전시장은 무료임 기획전이나 특별전은 2000원씩 입장권 샀다.
미술관안에 1층에있는 음식점 많이 좋아졌네!!
내가 미술관을 둘러보고 여기에 왔을땐 5시반 정도여서 물한잔 못마시고 그대로 돌아오는 길에 올랐다.
(메뉴판은 보이는 큰글씨만 참고 하시고 필요한분 요청하시면 원본사진 보내 드리겠음)
돌아올 때는 정문을 나와 차도을 이용 함. 서울랜드후문으로 돌아가는 길인데 약간의 언덕오름이 있었지만 신나는 다운힐 다행히 차가 없어 도로를 전세 낸 기분으로 이곳에 도착(약3Km)!!
미술관으로 갈땐 자전거가 가는 쪽으로 갔음.
여기서 우회전하여 경마공원정문까지는 자동차도로를 주행함.(경마공원전철역까지)
역시 청학동에서 저녁을 먹고 어둑해서야 출발함. 양재천 수변공원을지나 일방통행길!! 이길을 지나쳐서 돌아오는 실수 하지말고 꼭 찾아 돌아가길(이 사진은 내가 돌아오는 날은 어두워 다음날에 찍은것)
양재천은 벗꽃이 피면 아주 아름다운길임 특히 밤에 가로등에 비친 벗꽃길은 장관임.
4월엔 꼭 이길로 미술관가세요!!
여기가 양재천 종점. 좌로는 탄천을 따라 한강방향 우로는 탄천을 따라 성남, 용인 방향!!
자 ~ 이제 여기 까지 안내 끝!!!. 오던길로 끝까지 안전운행 하시고 건강하고 즐겁고
신나는 자전거 생활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