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종주1 안동에서 구미까지
10월12일 오천종주를 마무리하고
18일19일 안동에서 구미까지
낙동강종주에 다시 나섰다.
단풍을 보기엔
이른 시기였지만
안개가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었다.
"자전거로 하회마을에서 상주자전거 박물관까지"참고 하세요
안동댐에서 칠곡보까지 약도
수많은 다리중 우리가 건너는 다리만 표시 함.
안동시가지 지도
동서울터미널에서 07시버스로 출발
안동대앞에 10시20분하차.
안동터미널이나 안동대에서 가는
거리는 비슷하지만
한산한 도로에
신호등이
없고
평지임으로 안동대앞 하차를 권함.
- 위의 지도는 몇개의 지명을 크게 적음
안동댐 물문화관
문화관 좌측아래에 인증센타.
도로변에서 이곳으로 옮겨놓은것 같다.
주위에 공원, 토속음식점이 즐비하고
월영교를 건너면 민속촌과 박물관
그리고 댐으로 오를수 있다.
법흥사지 전탑
우리나라 전탑중 가장크고 오래되었다 한다.
고택가를 빠져나와 차도를 건너
강변 자전거도로로 진입.
표지판을 잘 보고 공도교를 건너
체육공원으로 들어간다.
난 반듯한 길과 맑은물에 반해
직진했다가 돌고 돌아
하회마을까지 간적이 있다.
박터널
수세미가 주렁주렁
코스모스도 활짝
약10km지점
안동시내를 흐르는 강변을 빠져나와
차도로 올라선다.
여기서 복병을 만난다.
약16km지점
매립지앞 배고개를 내려와
검암리노인회관앞에서
휴식중에
수염이 멋있는 길동무를 만났다.
그리고 다시 만난 낙암정고개
이제는 둘이 오른다.
약600여m
약28km지점 하회마을 입구
약33km지점 경북도청이
이사 오면서
큰도로가 생겼다.
잠시 어리둥절 하다
풍천파출소앞에 당도 함.
지난번 들렀던 기사식당을 찾으니
주인은 없고 전화번호만....
많지는 않지만 서너개의 식당과
매점 있음.
면 소재지.
풍천파출소앞에서 좌회전
광덕교를 건너 잠시 자전거길을 이탈하여
부용대에 들렀다.
약39km지점
나즈막한 산을 넘어
논뚝 사이를 내려오는데
노란색이 너무 선명하고 이뻤다.
마치
고호를 떠올리게 하는 샛노란색 이다.
농로에 감나무가!!
저런건 누구의 소유여야만 한다는
나의 어리석고 욕심많은 마음을 지워준다.
약60km지점
삼강주막갈림길 부근의 감농장!
담도없이 길가에 그져 풍성하게
가을을 담고 있다.
여름에 이길을 지났었는데, 가을은 더 좋구나!!
약68km지점
낙동강과 영강이 만나는 곳.
강건너마을 입구에는
낙동강700리 표지석이 있는 곳이다.
약72km지점 상풍교인증센타
경천대 공원까지 안내를 받았다.
약76km지점
경천대로 오르는 언덕의 나무다리길
앞에 목사님과 그뒤로 길 동무!!
목사님은
정상까지 자전거로 오른다.
약82km지점
목사님은 경천대를 내려오면서
헤어지고
우리는
그 탄력으로 자전거박물관을 지나왔다.
좌측건물이 자전거 박물관,
도로아래로 자전거전용도로가 새로 생겼다.
경천섬 입구
6시밖에 안되었는데
날이 완전히 어두워 졌다.
낙단보 들꽃민박에 전화해서
상주보에서
만나기로 했다.
10km공짜 먹었다.ㅎㅎ
약96km지점 민박집
안개가 짙어 뒷산 숲에는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비오는 소리 같았다.
방과 식당건물앞으로
흙으로 지은 농가에서 묶었다.
벽이 기울고
바닥이 고르지못해도
흙집이라 좋았다.
아침에 민박집을 나오면서
길가에 들국화가
안개에 젖어 샛노란색으로 웃고있다.
길손들을 지키는 장승들
오늘아침도
그 어수룩한 미소로 우리를 배웅한다.
약100km지점 낙단보
낙단보 인증센타
낙단보를 지나면 몸매좋고 잘생긴
관수루가 노송들의 호위를 받으며 서 있다.
잠시
여기에 올라 안개에 쌓인
낙단보와 낙동강을 바라보며
열을 식힌다.
이곳엔 숙소와 음식점이 여러곳 있다.
관수루가 있는 낙정리를 지나
안개속으로 들어간다.
119km지점
강뚝길을 달려 드디어 구미보에 도착
빨간옷 입으신분도 이 지역사람,
길안내에 열심이다.
약139km지점 산호대교를 건넌 곳.
길동무는 부산까지 나는 구미터미널로! 이별
무사히 부산까지 종주하길
산호대교에서 약3km지점 사거리 주유소에서
길을 물었다.
저 아파트 뒤라고 알려줘
쉽게 찾았다.
원평분수공원
터미널부근 KBS사거리
산호대교에서 약5km지점
12시30분버스로 동서울에 3시30분도착
구미시내지도
- 산호대교에서 터미널부근만 확대했음
- 신평1동사무소부근 사거리에서 길을 물어봄
- 관수루을 지나면 식사 할곳 거의 없음. 식당이 보이면
망서리지 말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