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타고 봄비 속에 벚꽃길 따라 달성보까지 봄비는 오지요, 길은 젖지요, 벌판의 남풍은 나를 막아 서고, 무릅은 신호를 보내오고, 속도는 줄지요, 그래도 꽃바람 속으로 봄비속으로 달성보까지 12시간을 달렸지요. 삼일간을 쉬지않고 달려온 사람, 내일까지 부산에 가겠다는 의기넘치는 젊은이. 친구들끼리 갈데까지 가겠다는 여유.. 자전거 여행 201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