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10월21일 가을 햇살과 꽃들이 버무려진 길을 달려 경기도 안양시 망해암에 다녀왔다. 지도는 삼막사다녀오기의 것을 약간 수정하여 사용 했다. 평일이라 잠실 선착장이 아주 조용하다. 한강 탄천 합수부. 이제는 제법 공원같은 분위기로 새로운 쉼터가 됐다. 탄천 양재천 합수부. 왼쪽이 성남, 용인 방향. 오른쪽이 과천, 의왕, 안양 방향. 양재천에 자그마한 논이 오늘 추수를 할 모양이다. 양재천의 핑크뮬리. 양재천의 꽃길. 아침 햇살에 빛나는 물줄기가 완전 은빛으로 눈이 부시다. 과천으로 가기 전 꽃길이 아름답다. 냇가에 늘어선 나무들 사이로 아침 햇살이 그림을 만들었다. 여러번 지나다니던 길이지만 오늘은 특별하게 보인다. 오늘 목표는 앞에 보이는 관악산을 우로 돌아 관악산줄기 암자에서 바다를 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