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식의 신나는 자전거여행

자전거 여행

동해안종주3 추암촛대바위에서 임원까지

제주말차 2016. 6. 22. 21:01

사리재를 오르면서 네번째까지 헤아렸다.

그러나 계속되는 고개오름으로 수를 잃어버렸다.

급경사는 아니어도 여러개의 언덕을

오르느라 힘들지만 언덕위에 서면

시~원한 경치로 보상받는다.

사진은 한재에서 본 삼척항


16년5월27일 세쨋날 숙소에서 바라본 삼척해변

멀리보이는 리조트 건너가 어제 목적지인

추암촛대바위 인증센타다.


삼척해변 남쪽 끝이다.

자전거길은 저 도로를 따라간다.

자전거도로는 양호한 편이다.


아주 서서히 언덕이 시작되면서 도로바닥에

이정표다. 한재8km 임원까지40km

오늘 거리는 짧아 여유롭다.


이른 시간이라 차가없어 도로는

한적하고! 공기 좋고! 아침햇살 좋고!


약2km지점 비치조각공원


비치조각공원을 내려가면서 자전거길

다시 도로와 합쳐지길 반복한다.

그리고 언덕을 다내려가서

다시 언덕


소망탑 공원

다시 시작된 언덕, 약500여미터 올라왔다.

아래 보이는 마을이 삼척항입구.

  이 언덕 중간쯤 내려가서

신호등있는 삼거리, 속도주의!!


약6km지점 삼척교 앞

삼척항을 지나 공장골목을 돌아왔다. 
다리앞에서 망서리다. 붉은색을 따라 직진,

장미공원으로 들어가, 길을 물어 다리를 건넌다.

 도로표지에 좌로굽은 곡선표시만 있어도

헤메지않고 다리로 진입했을걸


삼척교를 건너 왔다.


뚝길로난 자전거길, 벗꽃길이다.


약8km지점

이제 한재로 오르기 시작한다.
사진가운데 산아래 공장지대를 지나왔다.


한재인증센타 500m 남았다. 영차!!영차!!


약10km지점 한재인증센타

사진우측 소나무아래에 있다.


한재인증센타 에서 본 삼척항

하얀건물 넘어 아래로

아주작은 오분항이 있는데

신라의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벌하러 출항한

항구란다.


한재에서 본 맹방해변

보이는 교각이 한치교,

우리는 한치터널위를 지나 한치교를 건너

다시 맹방해변으로 들어선다.


맹방해변에서 바라본 한재

산중턱 도로가 한재! 우측이 삼척항,

한재가 꽤나 높아보인다.


맹방해변 남쪽


약23km지점 도로의 형세를 보니

또 언덕이다.

일단 시작지점이니 한장찍고 영차!!영차!!


언덕에 올라서니 여기가 사리재

공양왕이

이성계가 보낸 자객에게

목졸라 죽었다는 비운의 그 고개.


그리고 다시오른언덕이 용화재,

황영조기념공원이 있다.


용화리 마을까지 꼬불꼬불


약32km지점 다시 올라선 언덕


용화리 마을


용화마을 언덕을 넘고 장호마을도 지나고

길남항으로가는 언덕위 쉼터에서,

맑은물위에 두둥실떠있는

저 섬이 월미도


약37km지점 신남재

갈남항을지나 해신당공원이 있는 곳

파도에 목숨을 잃은

처녀 애월이의 사당이 있는

해신당공원은 남근조각이 많은 곳으로

더 유명한 곳


신남재를 신나게 내려와 신남재를 돌아본다.

사진가운데 멀리보이는 산위 하얀도로가

신남재. 이 넓은도로는 동해대로


약45km지점 임원인증센타

임원에 도착, 마을을 통과하여

동해대로 아래를 지나 인증센타가있는

언덕위로 오른다.

여기서도 신남재가 보인다.


임원버스정류장

항구와 마을을 구경하고 점심을 먹고 1시에

1시50분 버스표를 사서 2시50분

임시운행버스를 탔다.

18시10분차가 동서울행 막차


여기는 임원항으로 들어가는 임원항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음식점가,
안쪽에 있는 항구보다는 저렴한곳,

여기서 맘씨 좋은 주인에게 푸짐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임원에 하나뿐인

카페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며

찍은 사진이다.

이제 집에가는 일만 남았다 만세!!



동해안종주 후기

▶ 금요일도 오후1시가 넘으니 버스가 거의 만원

▶ 임원은 임시버스정류장이라 울진 출발시 빈자리가 없으면 타지 못한다.

▶ 여기는 모두가 관광지라서 주말은 숙박비가 비싸고 도로가 복잡하다.

▶ 동해안도로는 다른 종주도로와 표시가 좀달라 여러곳에서 헤메었다.

    - 위의 사진은 강릉항에서 공항대교를 지나 2km지점 청량동입구다.

        여기서도 삼척교 앞에서와 같이 직진하여 헤메이다 다시 돌아왔다.

    - 동해안종주길은 곡선표시에 인색하다.ㅎㅎ

- 동해종주길은 항구에 들어서면 자전거길 표시가 없어진다.

    - 건널목을 붉게 포장해서 건넜다 다시 건너오길 여러번 반복했다.




자전거여행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