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종주 2일차
없는 자전거길을 원망하며 좁은 인도와
갓길로 초긴장한 상태에서 진행한
구간이 있었다.
둘째날과 세째날의 종주길 지도
세째날은 추암촛대바위에서 임원까지
(지도는 "국토종주자전거길노선도"를 복사하여
중요지점 명칭을 크게 하고 거리를 표시했다.)
16년5월26일 아침
하조대 해변에 UFO가 내려앉았다.
약2km지점 삼일운동 만세유적비
현북파출소 앞에서 우회전, 자전거길을 따라
작은 언덕길이 큰 도로와 합쳐진 고갯마루다.
이 언덕을 내려가 다시
작은 항구를 지난다.
약3km지점 38선교(다리) 앞
작은항구를 빠져나와 다리 건너에
38선휴게소가 보인다.
여기서 아침식사
조용한 식당, 넓은 유리창가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홀로 식사를 하니
한없이 여류로와 진다.
약10km지점 동산리해변입구
아기자기한 오솔길과 솔숲길을 지나왔다.
그리고 여기서 다시 2개의 해변과 항구를 지나
남애항에 도착한다.
약15km지점 남애항 전망대에서
둥근 소나무동산아랫 길을 돌아
전망대로 들어왔다
녹색의 맑은 바닷물이 신비롭다.
남애항 전망대
약20km지점 지경공원인증센타 안내표지
지경공원인증센타. 보이는 저길로 왔다.
스템프잉크가 망가져 겨우 도장을 찍었다.
다음 도착한 사람에게 걱정했더니
가방에서 스템프를 꺼냈다
이 분은 가지고 다닌다.
ㅎㅎ
약26km지점 주문진항
제법 커다란 배들과 조선소가 보인다.
주문진항 끝 교황삼거리에서 해변을 따라
직진해야 하는데 잠시 미아가 되었다.
(동해종주길은 항구에 들어서면
자전거길 표시가 없다.)
약32km지점 연곡해변입구
연곡해변입구에서 약2km정도 하평해변까지
이런 솔숲을 지난다.
약35km지점 허균시비 입구
하평해변을 벋어나 큰도로 언덕위
경포대까지 중간중간 솔숲길들이 이어진다.
경포대로가는 솔숲길
약45km지점 경포해변인증센타
옆서를 붙이면 1년후에 배달이된다는 우체통
젊이들이 순서를 정해 기다리고 있다.
나도 순서 받아놓고 시간없어 출발
(연필이 없어서 ㅎㅎ)
약50km지점 남대천의 다리(정식이름은 모름)
다리앞을 직진하여 공항대교를 건너
군사시설을 우회하는데 산길과
농로가 지루하다
약54km지점 감자옹심이집
맛과 가격이 기대이상
혹시 눈에 띠면 망설이지말고 입장해도 좋다.
주인아줌마 미소만 있으면 백점인데
힘드신 모양이다. ㅎㅎ
약67km지점 안인해변남쪽입구에서
바라본 도로 모습이다.
자전거도로와 국도가 합해지고 도로에는
「자전거우선도로」라 표시되어 있으나
차량속도가 빨라 완전 초긴장
통일공원앞 언덕위까지
통일공원앞 함대전시장
직진중 건널목을 건너지말고
오른쪽차선으로 진행, 터널위로 올라가라
전시장을 관람한다면 건너야겠지만
(여기는 버스정류장이라 차선이 하나 더 있다.)
통일공원언덕을 넘어 등명각가사(사찰)
언덕을 힘겹게 오른후 정동진까지
자전거도로는 있다가
없어지길 반복
약76km지점 정동진인증센타
정동진역을 지나 계속직진 주차장이 나올 때까지
마치 길이 끝난것 같아 보이나 주차장
좌측 끝에서 자전거길이 이어진다.
구불구불한 하얀색의 목재다리길이
기분을 상쾌하게 한다.
인증센타 뒤쪽의 모래시계
뒤에 보이는 하얀다리를 건너 다시자전거길로 갔다.
여기서 망상역까지 기차 이용을 권 함.
81km지점 환상의 해안도로
헌화로(약2km)
약93km지점 동해(망상해변)인증센타
약95.5km지점
2차선길이 4차선이 되면서 자전거길 표시가
사라졌다가 대진항입구에서 표시가 보인다.
나는 항구로 진입하지않고 직진.
아마 여기서 실수!!
자전거길을 잃은것 같다.
그리고 도착한 곳이 여기다.
어차피 들은 이야기도 있고 해서
좌측인도를 따라 직진 ㅠ ㅠ
글을 쓰면서 지도를 확인하니 대진항에서
해안을 따라 어달항을 거쳐 묵호항까지
자전거길이 있음.
다른분들 실수 않하시길..
약98km지점 묵호역앞 사거리
좁디 좁은 인도와 언덕을 넘어 도착한 곳
자전거길이 길건너 우측으로 ^ ^
대각선으로는 묵호역
약103km지점 동해항입구 사거리
약107km지점 북평교앞
약간언덕으로 보이는 곳이 북평교
북평교를 건너 오른쪽 자전거길로 진입
자전거길 표시 없어지나 산책로를 따라 간다.
약112km 추암촛대바위 입구
이 철길아래를 지나 약500m앞에 인증센타
인증센타앞에서 본 추암촛대바위
추암촛대바위인증센타
날이 어두워져 사진상태가 나쁘다.
인증센타에서 본 마을,
여기서 민박집을 찾았으나,
식사 할곳이 없어, 리조트가 있는 언덕을 넘어
다음 마을로 간다.(삼척해변 약3km 정도)
다음 이야기는 3일째 임원까지
여러개의 언덕을 오르내리며 약40여km
언덕에서 보는 경치는 GOOD!!
안전하고 신나는 자전거여행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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