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종주 자전거길 여행』
나의 마지막코스로 2명의 동료들과
제주도를 다녀왔다.
자전거도로 상태는 나쁘지만 이국적인 경치와
맑은 공기에 취해 말 그대로 환상이었다.
제주도는 서쪽으로 돌아야 한단다.
이제 그 이유를 알았다.
두 번에 나누어
제주도 이야기를
시작 한다
제주도는 234km에 10개의 인증센타가 있다.
용두암은 유인인증센타이다.
제주는 다른 종주도로에 비하면
좋은 상태는 아니지만
송악산과 서귀포를
지나면서 좋아지는 느낌!
목포항 국제 여객터미널 제주행 선착장
이 곳은 주차가 무료.
목포여객연안 터미널은 유료주차
배에 선적한 자전거들 이다.
각자 알아서 세운다.
7일 0시30분 드디어 배가 출항한다.
비내리는 목포대교 아래를 지나왔다.
7일06에 제주항도착
터미널안에서 이것 저것 많은 준비를 끝내고
6시40분경 드디어 일주에 나선다.
물론 아침식사는 생략이다.
어제 오후부터 내린
비가 아직도
온다.
제주항에서 약2.7km 용연구름다리
여기서 약300m 정도 더 가면 용두암이다.
제주항에서 약3km 용두암인증센타
용두암을 지나 40여m 작은 언덕을 내려오면서
왼쪽으로 골목 안에 인증쎈터가 있다.
자전거길 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용두암인증센터에서 약2km 지점
공항 담장을 따라가니 공항안이 훤히 보인다.
이제부터 거리표시는
용두암인증센터 기점으로 표시한다.
약 3.4km지점 여기는 몰래물
모래물사적비 뒤에 해녀들의 시설이란다.
약 6.5km지점
트로이의 목마가 그것도 둘씩이나
여기는 이호테우해변.
이호테우해변을 지나 넓은 도로로
나오니
커다란 열대식물에 말들까지
풀을 뜯고있다. 완전 제주의 본보기다.
그리고 이런길도 있다.
도로공사 중
포장과 공사하는곳이 여러곳,
이런 곳은 파란색선이 끊어져있다. 주의!
약 15.8km지점 구엄리 돌염전
자전거길 언덕이 아름다워 보이기는 처음이다.
이 곳개를 넘어서면 다락쉼터
약21km지점 다락쉼터 인증센터
약42km지점 해거름마을공원 인증센터
신창 풍차해안이 보인다.
모슬포항으로 들어가는 길목
일과1리 버스정류장에서 바라본
우리가 지나 온 해안가
약77km지점 송악산인증센타
모슬포 항에서 점심을 먹고
송악산을 넘어 왔다.
인증센타 뒤로 보이는 산이 송악산이다.
산방산으로 이동하면서 본 송악산이다.
좌측으로 형제섬이 보인다.
약85km지점 조각공원
초롱등이 달린 어두운 터널을 지나니
밝은 광장에 작품들이
마치
다른 세상으로 들어 온 느낌!
明과 暗의 대비를
잘 살렸다.
어두운 숲과
밝은 동산의 대비에서
오는 맑고 산뜻한 느낌이...,
새로운 작품들로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흐린 날씨가 더 분위기에 도움이 됐을까!
내가 다녀 간지도 벌써
10년은 되려나!
약95km지점 중문공원 안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나온 듯한 건물앞으로
좌회전 해야하나
주차된 차들에 파란줄이 가려져 지나쳐 버렸다.
다시 가파른 언덕을 힘들게 낑낑...
건널목도 막고 주차시킨 차주들은 각성하라 ㅎㅎ
약99km지점 약천사
중문공원을 지나 영차영차 조금은 길게 느껴지는
언덕을 오르니 아주 웅장한 절이,
동양에서 제일 큰 법당이 있는 곳 이란다.
약106km지점 법환바당인증센터
만세 오늘 목표지점이다.
아침엔 비가 왔지만 흐린날씨가 장거리에 도움이 되었다.
다행이 바람이 없어서 순조로웠다.
구름이
겉이면서
한라산이
저녁 햇살에
모습을 보여준다.
해가
지면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데,
그 세기가 엄청나다.
안전하고 신나는 자전거여행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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