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종주 자전거길 경북구간은
17년4월1일 개통 됨.
출발 전 막차시간과 버스이동시간, 바람방향 등
당일로 다녀오려고 평소보다 고심하고
영덕출발을 결정했다.
도착하니 바람방향부터 달라진다.
전체 거리도 예상보다 길었다.
반복되는 언덕에 힘 조절을 실패하고
울진에서 다음날
첫차로 귀가!
ㅎㅎ
17년6월28일 07시 동서울출발
11시10분 영덕터미널도착.
터미널로타리에서 주유소옆 길로.
덕곡교차로 아래를 지나 하저삼거리로 간다.
약1km정도 언덕을 넘으면
하저삼거리까지 약3km를
공짜로
약4.5km지점 하저삼거리
여기서 좌회전 해맞이공원으로
아차! 바람이,
일기예보는 동남풍이었는데 북동풍이 ㅠㅠ
다행이 쎈 바람은 아니다.
약8km지점
바닷가쪽 산이 끊어진 곳에
창포말 등대가 보인다.
자전거길이 파란 선으로만 표시
도로좌측은 거의 갓길이 없음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
약10km지점 해맞이공원인증센터
뒤로 보이는 것이 창포말 등대
현재12시, 울진에서 18시40분
동서울행 막차를 타기위해 영차영차
약12km지점
언덕을 신나게 내려와
대탄항과 대탄해변을 지나 노물방파제 앞
지나온 언덕에 풍력발전단지가 보인다.
같은 지점 노물방파제
약19km지점 염장삼거리
염장삼거리에서 우회전한 자전거길
약21km지점 축산항
죽도산위 등대가 우람하다.
약28km지점 대진항을
빠져나오면서 쉼터
이곳 조형물도 고래가 주제인 듯
약29km지점 고래불대교
고래불대교를 지나 바로 야영장입구
약29km지점 고래불인증센타
여기서 점심식사,
시간조절을 위해 식사를
반만하고 휴식없이 바로출발 ㅎㅎ
고래조형물을
땅속에 보이지 않는
몸과 꼬리를 연결한다면 장어의 몸매!
약36km지점
울진까지 49km 서두르자!! 아자아자!!
현재14시50분
약3시간 반동안에 여기까지 밖에
약42km지점
여기가 백년손님 남서방의 후포리
후포해변을 지나 후포여객터미널
울릉도가는 배 타는 곳
47km지점 후포6리 버스정류장앞
후포항을 지나면
자전거도로는 좌측길 위주다.
약55km지점
월성포진성터의 선적사
우측 하얀난간을 지나왔다.
약56km지점 월송정인증센타
고려 시대에 망루로 처음 세웠던 곳으로
정선(鄭敾)도 그림으로 그린 아름다운 곳이라는데
도장만 찍고 간다. 바쁘다 바뻐 ㅎㅎ
월송정솔숲과 어우러진 구산해수욕장
약62km지점 봉산리
울진비행훈련장이 있는 곳.
약500m언덕 평소같이 마루까지 잘 올라섰다.
신나는 내리막,
그런데 발끝 부터 쥐가 오기 시작
약65km지점
잘 내려오기는 했으나
허벅지까지 올라 온 쥐때문에 중단,
주무르고 또 주무르고,
움직면 또 쥐가 나고 ~ 헉!
시골할아버지 마실가는 속도로
약 500m정도 왔다.
또!
기아를 최대한 저단으로 내리면서
조심 조심 무사히 오르고
내려가는 힘으로
약69km지점
다음고개를 오르는데
다시 허벅지를 잡았다. 혼자 몸부림!
짧은 거리지만 끌바, 그리고 내리막.
2km를 지나 똑같이 생긴 이 고개에서
또 몸부림!! ㅎㅎ
약72km지점 망양정옛터
세번의 몸부림후 페달링도 겨우 겨우...
도착한 이곳 시간은 17시40분
해는 서울보다 빨리 지고있다.
다리도 많이 풀리고 속도도 붙었다.
아직 포기는 이르다. 계속 달린다.
언덕도 않보인다
사력을 다해 본다 ^ ^
대게와 고래의 조형물이 많다.
남들 다 찍은 사진, 나도 찍어 본다 ㅎㅎ
약75km지점 망양휴게소인증센타
17시55분 은어다리까지 14km
그리고 터미널까지 2km 가능 할까?
일단은 가보자
주위를 둘러 볼 겨를 없이 영차!
다행이 산허리를 뚝 잘라낸 길 이다.
약85km지점
산포2리 마을회관앞
지금시간이 18시26분 이제 포기다.
은어다리앞 이라면 달려 보겠는데 ㅎㅎ
저 산모퉁이를 돌아서니 엑스포공원이
강 건너 바로
보인다.
고지가 눈앞 이다.
약90km지점
은어다리인증센타
소나무 사이로 은어다리가 보인다.
인증센터에 도착하니
18시45분
은어다리
여유롭게 은어다리를 살펴보고
갈 길을 찾아 본다.
자전거길이 지도에서 은어다리 위로
이어진다.
그러나 다리에는 자전거길 표시가 없다.
도로를 이용해 터미널로..
아파트좌측이 울진버스터미널
터미널에 혹시나 하고 들렀더니 역시나.
19시 정각! 버스는 떠났고ㅎㅎ
매표소는 창을 닫고
동해안
경북구간은
영덕에서 출발
한다면
시작부터 언덕이다.
고래불과 월송정 사이와
망양휴게소에서 은어마을은 수월,
월송정과 망양휴게소사이
언덕에 주의
요령 있는
업힐로 힘
조절 중요!
첫 버스를 기다리던 중 야간주행으로
막 도착한 청년을 만났다.
어두운길을 밤새 혼자 달려 왔단다.
대단한 청년이다.
상도동에 산단다.
위로의 말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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